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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시인, 평론가의 시 치유] 영혼의 울림을 전하는 Essay Poem

정유진기자 | 입력 : 2019/11/15 [07:26] | 조회수 : 251

 

▲     ©시인뉴스 포엠

 

 

영혼의 울림을 전하는 Essay Poem’

-마음이 주는 선물(도서출판 윤조)(강 재현 시인)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귀한 시집 한 권을 읽는다. 구리 시에 살면서 감성글쓰기 지도교수이며 동시에 드라마 OST 및 프리랜서 작사자가인 강재현 시인이 10월 중순 감성을 노래하는 에세이 + 시집을 한 권 출간했다. 이 시집이야말로 이 시대를 무의미 건조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영혼을 향한 치유의 손길이자 호흡의 기능을 하는 시들이 주로 실려 있다는 측면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더해주는 시집이다. 이미 시대는 사람의 인성에 반하는 짓들로 밥벌이를 하는 군중들로 곳곳에 몸살을 톡톡하게 앓고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문제를 삼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 문제의 늪으 현란한 풍경에 쉬 동화되어 간다는 것이 큰 문제다. 뿐만 아니라 그 중심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잃고 마치 유령 혹은 허수아비처럼 살아간다는 데서 삶의 참된 행복을 잃고 자괴감을 안고 스스로가 자멸하는 수순을 경험하고들 있다는데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들 있다. 중심을 잃고 방황하는 이 시대에 이렇듯 영혼이 아픈 이들에게 이 한 권의 이 시집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 그들의 영혼과 감성을 위로하고 새로운 의미를 창출시켜 주기에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춘 시인의 따스함이 이루어낸 작품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 중 시 한 편을 아래에 소개한다. 충분히 느껴 보자

 

 

치유의 시간

 

 

강재현

 

 

조그만 가시라도

내 손톱 끝에 들어가면

아리고 쓰린 고통을 느끼게 되지만

 

 

타인의 가슴에

대못이 박혀있어도

그 고통을 직접 느낄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손톱 밑에 가시를 빼듯

타인의 가슴에 박힌 대못을

빼줄 수 있는 치유의 시간

 

 

사람으로 인해 박힌 마음의 대못은

어느 명의라도 빼낼 수 없는 일이지요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온 마음을 열고 다가가

온몸으로 부등켜안고

온 영혼의 울림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나의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받았을 누군가를 위해

가슴을 열고 달려가 보아야겠습니다

 

 

 

이충재(시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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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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